주말만되면 확 추워진다던지 비가온다던지 라는 핑계로 계속 안가고 있던 모토캠핑
이번엔 비가 오든지 말든지 그냥 가기로 했다
날씨야 덤벼라 라는 마인드ㅋㅋ
바리바리 싸들고 같이 가기로 한 써니싸이드업으로 갔다
양산 지날때 쯤 부터 비가 오긴 왔는데 주행못하겠다 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달렸다
얼마만에 피칭인지..
어떻게 치는건지 기억도 가물가물 해서 좀 헤메다가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됐다
밤늦게 비가 오니 마니 해서 나무밑에 세워뒀다
잔디에 끌고 들어와도 된다 안된다 말이 없어서 일단 세워놨는데 여전히 눈치는 보인다
텐트쳐놓고, 짐정리 하고 테이블피고 6시간 내내 먹기만 한거 같다
마지막 감바스에서 너무 배가불러서 결국 남겼다
슬슬 비도 오기 시작하는것 같아서 대충 정리해두고 자러 들어갔다
아침에 생각보다 너무 일찍일어나서 일어난김에 화장실 갔다오는데 세상 조용한 풍경이었다
새벽에 계속 비오더니만 비는 다온것 같았다
어제 먹다남은 감바스에 스파게티 면 삶아서 치즈뿌려 먹어봤는데 확실히 아침부터 먹기엔 너무 헤비한 음식인 듯 했다
그래도 맛있으면 그만ㅋㅋ
해가 점점 쨍해지길래 후다닥 텐트 정리해버리고 주변 쓰레기 싹 끌어모아서 한봉다리 만들었다
10리터 봉투로 충분했을 것 같은느낌..
본의아니게 봉사활동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있고, 재활용 센터? 같은 곳은 내가 알던곳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옮겨져있었다
깔끔하게 다 버리고 다시 만났던 쌉으로 갔다
마지막 밀크쉐이크 한잔먹고 캠핑에 대한 얘기좀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복귀했다
집에오는길이 진짜.. 부산시내는 지옥이다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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