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4-04-12) 오전 10시쯤 일어나서 조금 서둘러 짐을 챙겨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어떻게 묶어서 갈지 고민하다가 일단 올려놓고 보자는 생각으로 짐을 올렸다
내가 앉을 자리가 없다..
비집고 앉아봤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다
시시바를 떼면 짐싣고 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사이드 브라켓이랑 가방을 하나 더 사면 될꺼같은데..
또 지갑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와중에 뒷타이어 공기압도 다 빠져서 충전하려니까 펌프가 완전방전이 나있었다
정말 운이 없는 날이다
결국 캠핑은 포기했다
다른사람들은 홍진데이 갔다가 캠핑장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근질근질해서 도저히 못참고 일단 몸만 캠핑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저녁 6시쯤이었다
때마침 밥먹을 시간이라 준비 다해놨다고 내 몫까지 음식을 준비해서 왔다는데 미안해 죽는줄알았다ㅠㅠ
이제는 자주 보는 고추잡채
이건 언제 먹어도 맛있다
정신없이 먹고 바로 집으로 갈까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홍진데이 행사하는 피트인 카페로 간다고 해서 나도 거기에 가기로 했다
가다가 기름 다 떨어져서 넣었는데 연비하나는 아주 기가막힌다
아무도 안와있어서 당황하긴 했는데 20분쯤 지나니까 다들 도착했다
그리고 행사장에 가려고 했더니 행사는 마감..
아 왜왔냐고ㅋㅋㅋ
커피 한잔 먹고 바로 출발하려다가 이렇게 우르르 모인것도 오랜만인데 좀 더있다가 집에 가자해서 바로옆에 봉하마을로 향했다
저정도 모인게 거의 2년만인가 싶다
이날 집에오니 새벽 한시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요일엔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조용히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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