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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드라이브

한여름의 망양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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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더워져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졌다

주말에 집에서 그냥 쉬려고 했는데 친구가 계속 같이 가자고 해대서 어쩔 수 없이 나왔다

 

서면 ~ 양산구간은 어디로 가나 지옥인 것 같다

지나오면서 아침일찍 출발 안한걸 몇번이나 후회했는지 모르겠다..

 

양산 - 언양 사이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쉬는시간 없이 쭉 달렸다


포항쯤 지나가는데 친구가 밥은 먹고 가야되지 않겠냐고 배고프다고ㅋㅋㅋ

 

너무 더워서 바로 밀면집에 들어왔는데 면이 좀 특이하다

육수 맛은 자주 먹는 그 맛이었으니 뭐 상관없나?


 

도착한 망양휴게소

포항 지나가서부터는 계속 달리고 싶을정도로 엄청 시원했다

그리고 뭔 벌레가 이렇게도 많은지 메시자켓 구멍 하나하나에 벌레가 박혔다

세탁한지 하루만에 어오..

 

이 휴게소는 고급유 주유소가 있을법도 한데 없다

근방 주변 모든 주유소는 일반유 밖에 없다..

 

여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한시간 정도 휴식하고,

더 올라갈까 하다가 다음날 출근이라 어쩔수 없이 바로 복귀했다

 


 

매번 문제 일으키던 친구 할리가 잘 달린다 싶었더니

언양쯤에서 갑자기 오일을 뱉는다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센터에서 정비를 잘못봤고, 오일 한통만큼 오일이 새어나갔다고 한다

이부분은 물론 무상처리 받았다고 한다ㅋㅋ

예전엔 100키로만 가도 피곤했는데 어쩌다가 300~400키로씩 다니게 됐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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