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이끼터널

10월 12일

원래 계획은 8시 ~ 9시에 일어나서 강릉 헌화로 한바퀴 돌고 오는거였는데

늘 그렇듯 늦잠으로 계획은 박살났고, 일어나니 10시였다

 

도착해도 아직 해는 떠있을 것 같아서 무작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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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나왔으니 차가 좀 밀리겠지..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나마 저긴 언제가도 차가 많으니까 괜찮은듯 싶었다

 

 

부산에서 탈출하는데 한시간,

경주 휴게소까지 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화장실 갔다가 점심먹으면서 일몰 시간 확인해보는데

가봤자 쌔까만 바다만 보다 오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다른곳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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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끼터널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장거리갈려고 나온거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은 거의 고속국도?고가도로? 위주로 지나갔고, 길은 좋았다

중간에 소백산 국립공원을 지나갔는데 거긴 다른세상마냥 엄청 추웠다..

 

이끼터널 왔다갔다 하면서 액션캠으로 한번 찍고서 잠깐 세우고 확인해봤는데 오류로 하나도 안찍혀있는 상황ㅋㅋㅋ

확인안했으면 억울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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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문경쪽으로 해서 다시 내려왔다

막 피곤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액션캠때문에 헬멧이 많이 무거워져서 뒷목이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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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땐 거의 못타고 지내다가 요즘 다시 열심히 타고 다니고 있는데

글쓰는걸 까먹고 지냈다

열심히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