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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해외여행

내 바이크로 일본가기 - 1일차 (가라토시장, 다자이후텐만궁, 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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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하고 나서 안내받은 대로 7시 4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같이 선적한 라이더들 다 모였고,

먼저 하선을 시작했다

 

하선 후 어떤 차량을 따라 가라고 해서 따라왔더니 여기서 이것저것 검사를 한다고 한다

 

우선 입국심사 부터 진행했는데 다른사람들 줄 서있는거 다 기다리면 바이크 검사가 늦어진다고 한곳에 몰아서 처리해버렸다

관계자외 출입금지 문을 통과하니 다시 바이크가 있는 곳으로 나왔고, 여기서 보험가입, 짐 검사, 보증금 제출 등 여러가지를 다 처리한 뒤 이제 가도 좋다고 하면 끝이다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환전을 안해왔기 때문에 (노답)

터미널에서 3블럭쯤 떨어져있는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출금부터 했다

그리고 가라토 시장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왠 비..?

시장에 사람들 엄청 많았고 저기서 참치초밥 종류별로 싹 골랐더니 3만원정도 (3천엔) 나왔다

퀄리티도 좋고, 크기도 크고 대만족이다

옆에 무슨 신사도 하나 있었는데 복귀할 때 시간되면 오자고 일단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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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약 80키로 가량 달려 도착한 다자이후 텐만궁

 

큰 신사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필 내부 공사중이라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

 

같이간 분 한테 물어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수험생 둔 엄마가 기도하러 가는 큰 절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도로변에 있는 가게에서 이것저것 먹을거좀 사들고 다시 아소산으로 향했다


계속 비가오는 탓에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정상에 올라온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너무 아쉽다ㅠㅠ

 

다음에 와서 다시 봐야지 라는 생각만 하고 일단 식당으로 향했다

향토음식점이라는데 딱 어릴때 봤던 전국시대풍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맛도 퀄리티도 좋았다

가는길에 홀딱 젖어버린 것만 빼면 완벽했던...


숙소에 도착하고 바로 제습돌리고 말리고ㅋㅋ

 

온천이 있는 곳으로 빌렸는데 시간이 늦어서 아침에 가기로 하고 후다닥 대충 샤워만 했다

 

어정쩡한 비를 계속 맞고, 달린거리는 270키로 가량 되는 것 같다

 

https://youtu.be/zrJ4ILIyjcE?si=hbZj3s3GNUKo-f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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