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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해외여행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4일차(카가와, 구라사키,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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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건조기 한시간 바로 돌려놓고 어김없이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이젠 뭔가 익숙해 진 조식

너무 여유부리면서 먹다가 체크아웃에 문제가 생길뻔 했다

숙소 바로 앞 풍경인데 일본 철덕(철도덕후)들이 여기와서 저 다리에 지나가는 열차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호텔 안에 사진 전시도 해놓을정도로 열정적인가 보다


여긴 규모가 그냥..

 

들어가서 그냥 구경만 해야지.. 라고 하던 생각과는 다르게 내 손에는 1만2천엔 어치의 용품들이 한가득..

이번 여행에서 제일 돈 많이 쓴 곳이다

 

카가와는 우동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역시나 한집걸러 한집 수준으로 우동집이었다

990엔이었는데 와 이건 진짜 지금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구라사키로 넘어가기 전 다리 구경한번 하러 다리 밑으로 왔는데 오는길에 가와사키 공장이 있었다

 

저 다리가 7개 섬을 관통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확실한건 다리 건너는 비용이 2만원이 넘었다는 사실..

다리를 건너고 논길사이를 지나다보니 도착했다

여긴 풍경이 엄청 이뻐서 나름대로 기대를 좀 하고 온 곳이다

 

하늘만 좀 더 맑았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히로시마 외곽으로 달린다


일본 고택풍의 게스트 하우스라고는 설명을 들었는데 이건 그냥 일본 고택이었다

시설도 깔끔하고 옛날건물이지만 있을건 다 있는..

 

짐풀고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 했으니 일단 나갔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vs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이 대결구도가 재밌다

안에 야채가 들어있는걸 좋아하면 오사카

면이 들어있는걸 더 좋아하면 히로시마

 

나는 히로시마에 한표 던진다 

액션캠에 연속촬영이 있길래 눌러서 시도해봤지만 개같이 망한 사진이다

이건 연구가 좀 더 필요해보인다


https://youtu.be/U3x86vzOzZo?si=a_O712Yz2_B2qZ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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