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비에 쫄딱 젖은..
계획했던 여행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다
나는 원래 아침밥을 먹지않는다
눈뜨자마자 먹으니 또 들어가긴 한다ㅋㅋ
빠르게 먹고 한시간 정도? 되는 여유시간을 최대한 써먹기로 한다
길거리를 방황하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대충 오전중에 다 돌아보고 다음 일정을 시작했다
시코쿠 카르스트로 가던길에 있던 휴게소에서 신기한 담배를 발견하고 고민도 없이 바로 샀다
알고보니 타르 28에 니코틴 2.8 (필터 없음)
그냥 전시용으로 써야겠다
시코쿠 카르스트를 올라갔으나 구름속을 달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UFO 라인을 가도 똑같을 거라 생각하고 ufo 라인은 포기했다
사진 찍으면서 놀고있는데 점점 흐려진다
진짜 비가 올 때 인가보다..
이때부터는 쉴틈없이 오보케까지 계속 달리기만 했다
쫄딱 젖은채로 호텔에 들어가니 닦으라면서 수건들을 꺼내줬다
체크인 하고 밥시간이 애매해서 옷만 갈아입고 바로 밥먹으러 내려갔다
이것도 일본식 요리인데 가격대비 육류가 적다
한국사람 기준에선 이돈이면.. 이 바로 나오지만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먹어보겠냐고ㅋㅋ
옷이 다 젖어버려서 어떡하나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고, 돌리려고 하니까 10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때당시 시간 8시 50분ㅋㅋㅋ 일단 해보자고 후다닥 돌려놓고
온천 마감시간도 있다고 하는걸 듣고 후다닥 또 온천으로 달렸다
온천갔다가 나오면서 세탁다된 빨래들은 다시 건조기로 다 던지고 30분정도 돌렸다
아침에 한번 더 돌리면 되겠지 하면서 그대로 기절했다
https://youtu.be/vZF3zwu9ODQ?si=J5mSTSeCiX3gEH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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